순창발효관광재단이 최근 '2024 순창 장담그는날' 행사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창발표관광재단에 따르면 순창 장담그는날 행사는 지난 13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전통방식의 장담그기를 체험해보고 직접 손으로 담근 장을 숙성기간을 거쳐 각 가정으로 배송해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참가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장담그기 시연에는 최영일 군수와 장류 제조 명인?기능인이 함께했다. 행사 중간에는 순창발효관광재단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조선시대 퓨전의상 콘셉트로 펼쳐진 '장내려온다!' 퍼레이드를 진행했고, 조선시대 저잣거리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옛날 복장의 캐릭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풍물대동굿에서는 순창국악원 풍물패가 신나는 풍악소리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순창의 발효문화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