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5월 8일부터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에 따르면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은 B737-800 항공기가 투입, 매주 수·토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9월 28일까지 운항한다.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21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1시 30분에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는 5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진에어 탑승객에게 부여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울란바토르는 고층 빌딩과 주요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몽골의 수도다. 도시를 벗어나면 푸른 하늘과 드넓은 초원 위에서 게르 숙박과 모래 썰매, 낙타 체험, 승마 트래킹, 별자리 관측 등 몽골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을 통해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