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폐광지역 대토론회에 참석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경쟁력 강화 방안 및 강원랜드 청사진을 내달 공개한다.
2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4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자치단체장, 폐광지역주민, 임직원 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를 개최한다. K-HIT 프로젝트 1.0은 강원랜드의 미래 경쟁력강화 플랜이다.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을 1.0은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발표회는 강원랜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 학계, 지역주민, 임직원, 관계기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강원랜드의 현재 위기상황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미래 사업 추진방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경쟁력 강화 추진방향은 비카지노 부문 재투자를 통한 매출비중 확대, 리조트 이동동선 개선 및 랜드마크가 될 타워브릿지 조성, 카지노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 및 규제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2032년까지 제2의 창업 수준의 집중투자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진흥과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