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파리는 어째서'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캠페인이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광고 대상 시상식이다. 올해는 방송, 디지털, 오디오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총 290점이 출품돼 광고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단 등이 진행하는 3단계에 걸쳐 심사가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3년 '깨우세요 여행세포'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5번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국적 항공사로서 당연히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을 광고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