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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사, 예비창업자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확대
기사입력| 2024-03-05 16:45:11
프랜차이즈 본사가 예비창업자 접점확대를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전용 ERP 시스템은 비대면으로 가맹점 신규 전자계약을 진행할 수 있고, 관리에 최적화된 기능을 앱으로 손쉽게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리드플래닛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ERP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운영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관리가 수월해진다. 예비창업자와 진행한 가맹 상담 내용을 입력 및 저장하거나 상담을 진행중인 예비 창업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전자메일로 발송이 가능하다.
리드플래닛의 예비창업자 관리 기능을 통해 가맹계약서와 가맹계약서 수령 확인증도 쉽고 간편하게 등록 및 관리해 볼 수 있다.
리드플래닛은 가맹점의 식자재 발주 수량 또는 사용 중량에 기초한 품질관리 방법 등을 제공하는 특허를 등록했다. 인공지능(AI) 학습 모델을 제공해 관리가 수월하고 오차가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 리드플래닛의 프로그램은 전산상 등록된 가맹본부의 식자재 발주수량 데이터를 활용해 발주수량 적정성을 판단한다. 슈퍼바이저나 관련 담당자가 직접 관리할 때보다 오차 등이 적고 주문 관리가 수월하다. 영업점 관리 노하우를 지닌 슈퍼바이저도 해당 장치를 활용할 경우 관리나 감독, 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관련 접점 확대 외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매출조회는 물론 앞으로의 예상매출까지 산정이 가능해 부진 점포의 원인분석까지 파악이 가능하다"며 "현재 가맹본부 70개사, 1만여 개의 가맹점이 프랜차이즈 ERP 통합 설루션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