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지난 2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키움영웅결정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해외부문 1억대회 1위를 차지한 '쾌걸조롱'(수익률 106%)을 비롯해 총 12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2023키움영웅결정전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월별로 진행된 영웅전 입상자만 참가 가능한 왕중왕전으로, 국내주식 부문에 5,661명, 해외주식 부문에 2,686명이 참가해 23년 11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7주간 진행됐다. 1억대회 1위 상금 1억원 등 총 상금은 5억 8000만원 규모였다.
국내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성공주(수익률162%)', 해외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쾌걸조롱(수익률 106%) 이 차지하며 각각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기간 최고 수익률은 552%로 국내주식 1백대회 1위 '제너두'가 기록했다. 해외주식 부문의 최고 수익률은 5천대회 1위 '부산아재2'가 기록한 169%다. 투자손익금 기준으로는 국내주식 1억대회 3위 '수지짱'이 8억 9,450만원, 해외주식 1억대회 1위 '쾌걸조롱'이 8억 9,987만원으로 최다 손익금을 기록했다.
한편 '2024키움영웅결정전'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국내주식 부문 상위 200위 이내, 해외주식 부문 상위 100위 이내 입상자, 총 1만8000명이 참가 가능하며 11월경 치뤄질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