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이 어린이 완구 옥토넛 '늪지탐험선K'를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늪지탐험선K는 2016년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즌4 : 늪지탐험선K' 극장판 개봉과 함께 출시, 인기를 끌었던 탐험선으로 '옥토넛 탐험선 K와 캡틴 바나클'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손오공 관계자는 "탐험선 K가 등장했던 애니메이션 방영 종료와 새로운 시즌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자연스럽게 생산이 중단됐던 탐험선 K를 다시 출시해 달라는 옥토넛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된 옥토넛 탐험선 K는 악어를 모티브로 제작된 늪지 전용 탐험선으로 주 무대인 바다와 하늘을 벗어나 무성한 숲과 거대한 강이 있는 초록색 습지를 배경으로 탐험을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수륙 양용 탐험선으로 자칫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지대뿐 아니라 물 위도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악어 모양의 입 부분에 디스크를 장착 및 발사하며 늪지 장애물을 제거한다. 분리 가능한 스피트 구조선으로는 늪지 동물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탐험 및 구조활동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