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 항공(스위스 항공)이 2024년 하계 스케줄부터 서울/인천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스위스 항공은 미국 워싱턴과 캐나다 토론토를 잇는 서부 신규 노선 발표에 이어,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스위스 취리히를 잇는 신규 동부 장거리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스위스 항공에 따르면 5월 7일부터 취리히-서울/인천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에어버스 A340 기종으로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이코노미 클래스 객실이 제공된다. LX122 항공편은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 취리히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 다음날 8시 25분에 서울/인천에 도착한다. LX123 항공편은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서울/인천에서 9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4시 50분에 도착한다.
하이케 빌렌바흐 스위스 항공 최고 상업 책임자(CCO)는 "신규 취항지인 워싱턴과 토론토에 이어 올해 여름 매력적인 여행지인 서울을 아시아 네트워크에 추가했다"며 "스위스와 한국 간 직항 노선에 대한 수요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은 K팝과 같은 문화 발전과 디지털 트렌트 세터의 부상 등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