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비즈니스 카운티 에서 로댕 미술관의 기증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9일부터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 작품을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카운티(프리미엄 체크인 존)에 전시한다.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의 확대 일환으로 올해부터 로댕 미술관과 입장권 할인 제휴를 맺었고, 로댕미술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선보이는 작품은 고뇌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생각하는 사람'(1880년작)과, 두 명의 오른손이 결합한 형태로 대성당을 형상화 한 '대성당'(1908년작)이다. 두 작품은 로댕 미술관에 있는 작품 본래의 치수와 형태를 재현한 정식 복제품으로 로댕 미술관에서 인증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시를 기념하여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29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전 노선(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항공권 구매 시 비즈니스 클래스 7%, 이코노미 클래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대표적이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 인천 출발 유럽 노선 중 A350 기종을 이용하는 손님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을 지급하고, 2월 16일까지 해당 노선 예약 손님 모두에게 유료좌석 15%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대상 탑승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인천공항을 방문한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마치 프랑스 파리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