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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ERP 프로그램 도입 활발
기사입력| 2023-12-13 15:05:55
프랜차이즈업계에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ERP'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ERP 시스템을 적용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100여개사가 훌쩍 넘는다.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 인건비 등의 부담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ERP는 많은 기업이 실무자의 편의를 위하거나 효율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생산이나 물류, 재무, 회계, 재고관리, 영업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다만 일반 기업용 ERP로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반영한 실무적 분야를 모두 다루기에는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분야의 모든 실무를 반영해 개발된 프랜차이즈 전용 ERP들이 등장한 배경이다.
리드플래닛은 1000개 이상의 가맹점 운영 실적과 6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본사 교육?인큐베이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ERP 서비스를 제개제공하고 있다. 가맹 희망자의 영업관리(점포개발), 가맹점 영업지역 관리, 인테리어 시공관리, 교육관리, 가맹 계약관리, 가맹점 방문 및 활동 관리 등을 쉽게 진행하는 것을 돕는다. 가맹점 매출 및 손익관리, 가맹 부진점에 대한 선별 관리도 가능하다. 상품 재고관리나, 가맹점의 수발주 관리와 전자결재, 메일, 게시판, 전자계약 등을 지원한다.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ERP 시스템을 선택할 때에는 우리 기업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지 등 기능을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