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가수 윤종신, 배우 김아영과 함께한 '1994 윙' 광고를 14일 공개했다. '1994 윙 IS BACK'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KFC에 따르면 광고 영상은 윤종신이 KFC 매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에서부터 시작한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노래가 배경으로 깔리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 온 가족이 KFC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순간 등 그 당시의 추억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윤종신은 옛 시절을 되짚으며 '1994 윙'을 주문한다.
리뉴얼해 출시한 '1994 윙'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KFC의 시그니처 메뉴 '핫 윙'을 KFC만의 시크릿 레시피로 더욱 바삭하고 쫄깃하게 업그레이드한 메뉴다. 1993년 국내에 선보인 뒤, 미국 본토의 조리법을 반영한 치킨으로 1994년 큰 인기를 끌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X세대를 대표하는 윤종신과 MZ 세대를 대표하는 김아영의 만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1994 윙'의 특장점을 강조했다"며 "바삭하고 쫄깃하게 돌아온 1994 윙과 함께 KFC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