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보이스봉사단에서 활동하는 김요섭 포스코 리더가 오디오북 녹음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초다.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포스코의 ESG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했고,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이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의 창립 20주년', 임직원 급여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설립 1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제철소 침수 복구 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 극복 135일의 이야기'를 통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 정신도 소개했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굿보이스봉사단이 참여했다. 2021년에 창단한 굿보이스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낭독하여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와 오디오 북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홈페이지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인증한 사이트로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투자자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기업시민 경영과 ESG분야에서의 전략 ·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성과와 탄소중립·안전보건·공급망 관리 등 중점 영역별 중장기 전략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