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이 식용곤충 '밀웜'을 활용해 짜먹는 반려동물 영양간식 '큰곰스틱 고구마', '큰곰스틱 연어' 2종을 출시했다.
25일 대웅펫에 따르면 '큰곰스틱'은 일명 '츄르'라고 불리는 반려동물용 액상제품이다. 츄르란 스틱 파우치에 액상 참치·연어·닭고기 등의 내용물을 담아 간편하게 짜먹이는 형태를 말한다. 급여 편의성과 기호성이 높다.
큰곰스틱 2종(고구마/연어)은 강아지와 고양이 각각의 반려동물 특성에 맞게 설계한 맞춤형 영양 간식이다.
큰곰스틱 고구마는 반려견 권장 제품이다. 강아지들이 선호하는 고구마와 단호박을 사용했으며, 브로콜리 분말을 더해 풍미를 더했다. 또 혈행 개선과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아지 필수 아미노산 L-아르지닌도 함유했다.
큰곰스틱 연어는 반려묘 권장 제품이다. 생선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에 맞게 연어 원물만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양이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을 추가했다. 타우린은 고양이가 자체 생성할 수 없으며, 부족하면 시력저하, 치주질환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별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큰곰스틱은 육류 함량 0%인 미트프리 제품에, 기호성이 높은 츄르 형태로 선보이는 밀웜 소재 건강 간식으로 식이 알레르기를 가진 반려동물에게 최적의 제품일 것"이라며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펫푸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웅펫은 지난 1월 식이성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낮은 안전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식용곤충 '밀웜'을 소재로 다양한 반려동물 영양간식을 선보이는 브랜드 애니웜(Aniworm) 선보인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