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일본 사가현과 인천-사가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월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인천-사가 노선의 여행객을 위한 합리적인 항공 운임을 선보이낟.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총액 기준 8만93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할인 코드에 '사가'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15%의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된다. 이외에도 20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만원 할인 쿠폰은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다.
사가는 일본 규슈 지방 특유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소도시다. 고즈넉한 온천 료칸이나 골프, 서핑과 같은 액티비티 등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많다. 색다른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사가현 지역의 양조장 투어를 통해 사케를 시음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열기구 축제인 '사가현 벌룬페스타'를 비롯해 '오카와치야마 풍경축제', '요시노가리 히카리노히비키 축제' 등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도 열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9월부터 인천-사가 노선을 주 3회(수·금·일) 단독 운항하고 있으며, 10월 29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가현의 아름다운 가을에 만나볼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가현에서 즐거운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