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12월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푸꾸옥은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리는 휴양지다. 바다, 해변과 함께 다양한 리조트, 풀빌라, 테마파크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9일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푸꾸옥 노선에는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12월 24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17시 25분에 출발해 목적지에는 21시 20분에 도착한다. 푸꾸옥에서는 2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6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푸꾸옥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운임에 상관없이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진에어는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신규 취항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