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천세원 외식인 COO, 김천식 누벤트 대표, 조강훈 외식인 대표, 김상희 누벤트 이사.
외식인이 최근 프랜차이즈 품질과 데이터 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누벤트와 업무협약(MOU)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외식인은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서비스 앱 'FC다움'의 운영사다.
외식인에 따르면 MOU는 프랜차이즈 통합관리 사업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MOU를 통해 외식인과 누벤트의 고객사는 FC다움과 앳트레커에서 매출, 고객분석, 가맹점 소통, 가맹점 품질관리 서비스 등을 모두 사용 가능하게 됐다.
누벤트의 '앳트래커'는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클라우드 분석 엔진을 이용해 현장 매출, 배달 주문, 배달지 분석, 메뉴별 판매량, 식자재 소비량, 고객리뷰 등을 자동 분석한다. 분석된 데이터를 웹 기반 대시보드,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앳트래커는 자체적인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매장에서 월단위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통합 관리 SaaS 서비스다. 매장 및 배달 플랫폼 운영에 꼭 필요한 매장 통합 데이터 서비스다.
외식인의 가맹관리 솔루션 앱 FC다움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핵심적인 가맹점 품질(QSC) 점검 기능을 중심으로 가맹점 계약 관리, 커뮤니케이션, 요청사항 관리, 전자계약 기능 등 본사 및 가맹점을 직접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는 앱 서비스다.
외식인은 "MOU를 바탕으로 양사간 분야별 데이터기반 품질관리 서비스의 연구개발 및 상품화, 공동 공급 및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