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17일부터 도하-인천 노선에 최신 기종 에어버스 A350-1000을 도입한다. 에어버스 A350-1000 기종은 최근 파리 에어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최첨단 항공기다. 비즈니스 클래스 46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81석으로 구성됐다.
A350-1000은 다른 항공기 모델과 비교해 가장 넓은 기내와 좌석을 갖추고 있어 모든 객실의 승객에게 넉넉한 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스카이트랙스 항공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수상한 Q 스위트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 내내 승객들에게 탁월한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제공한다.
청유 챈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는 "에어버스 A350-1000 항공기는 첨단 기술, 넓은 객실, 고급스러운 Q스위트 좌석 등 항공 여행의 미래를 대표하는 기종"이라며 "한국 승객이 편안하고 멋진 비행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도하-인천 노선에 에어버스 A350-1000을 도입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카타르항공은 160개 이상 지역에 취항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승객들에게 탁월한 편안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