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과정에 소방 훈련을 정례화한다고 6이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본사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소방재난본부 안전교육 소방관 4명을 초청하여 소방안전 교육훈련을 받았다. 교육훈련은 소방관 지도 아래 기내 화재 유형별 초동 조치, 연기 흡입 승객 초기조치,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 기내 구조물 활용 응급처치 교육과 행동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훈련은 기존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프로그램에 현직 소방관을 초청해 소방 안전 교육 이론 및 실습 과정을 도입한 첫 번째 훈련으로써, 지속적인 소방청과의 협동 훈련을 정례화한다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 및 소방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내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환자 처치 교육 등 합동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교육훈련을 통해 응급구호 역량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 승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을 더욱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며 "소방청과 지속적인 교육 훈련 교류를 통하여 객실 소방 훈련을 정례화 및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