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10월 25일부터 인천-돗토리(요나고) 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일본 돗토리는 에어서울이 2016년 첫 취항한 이후 2019년까지 단독 운항한 노선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인천-돗토리 노선은 오후 1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0분에 돗토리 요나고 공항에 도착하고, 귀국 편은 오후 3시 50분에 현지 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돗토리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70~80분이면 도착하는 일본의 해안 도시로,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돗토리 대게, 와규, 위스키 등이 유명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돗토리는 유명 관광지가 아닌, 숨은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여행지"라며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만큼, 현지 교통 무료 쿠폰 등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