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버스 이용자들은 보잉787-9의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이 웹사이트 방문자를 위한 가상 현실(VR) 체험인 Q버스(QVerse)를 업그레이드했다.
19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Q버스에서는 메타휴먼 객실 승무원 '사마(아랍어로 '하늘')'와 함께 퍼스트 클래스 체크인, 프리미엄 라운지,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객실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Q버스를 통해 보잉 787-9의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와 이코노미 클래스, 에어버스 A350-1000의 Q 스위트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추가로 체험할 수 있게 있고, 하마드 국제 공항에 있는 카타르공항의 알 사프와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와 알 무르잔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Q버스를 통해 카타르항공 프리미엄 및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을 예약할 경우 최대 10%까지 독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향후 6개월간 가장 경쟁력 있는 요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의 기내식 메뉴도 Q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Q버스는 아랍어를 비롯해 한국어, 중국어(번체, 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 10개 이상의 언어로 체험이 가능하다.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항공은 Q버스를 계속하여 업그레이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Q버스를 통해 카타르항공 고객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최초로 2022년 4월 가상현실 체험 Q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