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래핑(Wrapping) 항공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래핑 항공기 제작은 진에어X노티드 사전주문기내식 한정 출시에 이어 진행되는 양사간의 두번째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다.
항공기 동체 디자인에는 '진에어와 노티드가 함께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슈가베어, 스마일리 등 노티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노티드 캐릭터를 활용한 탑승권, 헤드 레스트 커버, 기내 테이블 등 기내 용품도 선보인다.
노티드 래핑 항공기는 지난 18일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LJ301편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국내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에어와 노티드는 지난 18일 김포~제주 LJ305편 탑승객 대상으로 사전주문기내식 '청포도 크림 도넛 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노티드 래핑 항공기 첫 운항을 기념해 제주 노선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7월 2일까지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운항하는 총 8개 제주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항공권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중문면세점 및 노티드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