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가 자원봉사애원과 함께 장애, 저소득, 다문화 50가정을 선정해 무료 숙박권 및 케이블카 이용권을 제공하는 '2023 용평리조트 숙박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숙박권 지원사업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장애,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비' 부담을 덜어 가족이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휴식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쉼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계단과 턱을 제거해 발왕산 정상까지 등반이 가능한 '무장애 데크길'인 '천년주목숲길' 등의 베리어프리 실천을 통해 ESG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2021년부터 자원봉사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이 주최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1500만원 상당의 '용평리조트 숙박권&케이블카 이용권'을 후원했다. 국내 최대 · 최장 슬로프를 자랑하는 용평리조트는 전 건물에 장애인 화장실 구비는 물론, 장애인 편의 객실도 제공하며 장애인의 여행 접근성도 높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