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오픈한 BSK(BBQ Smart Kitchen) 1호점. 사진제공=BBQ
제너시스BBQ그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BSK(BBQ Smart Kitchen) 1호점을 오픈하고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통한 기하급수 성장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BBQ는 미국에서 치킨비어, 카페 타입으로 뉴욕, 뉴저지, 워싱턴,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주에 250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BSK 모델을 도입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 내 공격경영에 나선다. BSK는 배달·포장 전문 매장이다.
BBQ는 국내에서 운영하던 BSK 모델에 첨단 언택트 기능을 도입, 미국 시장에 맞게 고도화에 나섰다. 미국 BSK 매장에 키오스크와 음식을 픽업할 수 있는 푸드락커(사물함)를 설치해 소비자가 직원 없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한 완전 무인화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무인 매장 특성상 보다 신속한 제품 제공을 위해 기존 BBQ 매장에 비해 메뉴를 간소화해 배달?포장에 특화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푸드락커에 보관이 어려운 파우더형 메뉴는 제외했으며 허니?소이갈릭치킨, 갈비치킨, 강정치킨 등 바삭하면서도 매콤?달달한 맛에 미국에서 인기있는 양념류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미국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창업 모델을 확장해 2030년 5만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더욱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