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5월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노사 한마음 걷기는 500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 "다시 날자, 다시 걷자" (RE: FLY, RE: WALK) 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 함마음 걷기에는 '부천 진달래동산 걷기' 외에도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버스킹 공연과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했고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게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9일, 30일 양일간 직원 및 가족 약 8600명을 강서구 본사로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대한항공은 "(노사 화합을 위해) 예비 초등학생 등 어린이 자녀를 대상으로는 입학 선물, 어린이날 및 크리스마스 기념 기프티콘 등도 제공하고 있다"며 "만 60세 이상 부모님을 대상으로 효도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직원과 가족을 위한 복지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