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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슬리키친, 국내 최초 미국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기사입력| 2023-04-03 16:40:51
먼슬리키친이 미국 뉴욕 소재 POS PARTNER사와 클라우드 기반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일 먼슬리키친에 따르면 수출 계약으로 먼키가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이 미국 뉴욕주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등 F&B 매장에서 쓰이게 된다. 계약은 솔루션 납품과 기술수수료 등을 합쳐 총 815만 달러(약 106억) 규모다. 먼슬리키친은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 POS, 클라우드 키오스크, 먼키앱을 기반으로 홀, 배달, 포장 주문과 사전 예약, 주문, 결제, 고객관리, 마케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먼키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포스, 키오스크, 앱 간에 분절됐던 데이터를 먼키 생태계 내에서 통합해 일원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적 우수성을 가진다.
레스토랑 디지털 운영 솔루션은 주문접수채널인 주문앱과 키오스크, 주문처리채널인 포스에서 온오프라인 주문과 매출을 상호 연동해 통합관리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1인 점포, 다 점포, 프랜차이즈, 푸드코트, 구내식당 등 외식산업의 모든 포맷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컬 PC 기반의 솔루션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는 서비스가 가능해 레스토랑 사업자는 클라우드를 통해 포스, 키오스크, 앱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매장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먼키는 1단계로 상반기에 미국 현지의 페이먼트 모듈 연동과 캐시 디스카운트 등 미국 레스토랑 POS, 키오스크 사용에 필수적인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POS, 키오스크 솔루션을 출시한다. 1.5단계로 미국 현지의 배달중개업체 시스템을 연동해 음식배달 서비스까지 지원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엣지 서버와 프랜차이즈 기능을 추가해 더욱 미국 현지에 맞는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이번 계약은 스타트업 투자를 받은 먼슬리키친의 해외 첫 수출사례로 의미가 깊고, 이번 글로벌 진출을 발판삼아 국내외 외식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