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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우리카드, 실적 따라 할인…'마이알뜰폰' 제휴카드 선보여
기사입력| 2023-04-02 14:50:01
KT가 우리카드와 함께 알뜰폰 고객 혜택을 위한 제휴카드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2일 KT에 따르면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는 고객의 알뜰폰 통신요금 할인 혜택과 카드사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사업자들의 편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통신요금 납부 시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1만8000원, 7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2만 3천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망을 사용하는 세종텔레콤,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31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제휴카드 서비스에 참여한다.
KT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사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사업자의 편익을 제공하고자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를 출시했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1등 MVNO 사업자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지난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APP)과 홈페이지를 통해 알뜰폰 상품 정보 확인부터 가입, 개통, 정보 변경 등 다양한 KT 알뜰폰 전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