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0일 제53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를 찾은 참관객들 모습.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가 올해 전국에서 총 4회의 창업 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 예정인 '2023 제54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250개 브랜드 550개 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 트렌드의 한 축으로 성장한 무인·자동화 창업, 배달·포장 전문점 등을 필두로 외식, 도소매, 교육서비스 등 전 업종의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원스톱 창업쇼핑 지원 강화를 위해 주방, 설비, 결제, 인테리어 등 필수 협력업체들을 '리테일 특별관'으로 선보이고,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세미나, 우수 브랜드가 포진한 레드카펫존, 최적의 브랜드를 찾아 주는 비즈니스매칭 등 고유의 운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참관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수도권에 이어 가장 프랜차이즈 창업이 활성화된 대구와 부산에서는 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병철·이하 대경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오몽석·이하 부울경지회)이 각각 단독으로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경지회는 5월 11~13일 대구 엑스코 2홀에서 '2023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대구'를, 부울경지회는 11월 23~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2023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을 개최한다. 대구, 부산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바 있다. 올해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업체를 발굴해 연중 지역 창업 열풍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시 박람회 기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며 "대경지회와 부울경지회도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대구·부산' 통합 홈페이지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