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3년여 만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전파 방지와 식품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가맹본부 식품위생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26일 2023년 월례 식품위생교육의 일환으로 진행, 총 13개 브랜드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벨킨스'와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 미국 '이콜랩' 한국지사가 맡았다.
강의는 가맹본부 임직원의 가맹점 식품위생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가맹점 원산지 관계법령,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실무, 최신 식품위생법령 개정사항 등 현장중심형 강의로 진행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접객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업계 혼란 방지를 위해 음식문화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매장 내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음식 덜어먹기 실천'을 위한 방안들과 고객안전 강화를 위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체계 등이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위생 프랜차이즈 벨킨스 및 식품안전 솔루션 한국이콜랩(ECOLAB)과 협업해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 식품의 원산지표시 법규준수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에 만들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