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대학생 종합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대학생 운영진 '상상프렌즈 16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은 2023년 2월 9일까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65명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상상유니브를 대표하는 '상상프렌즈 16기'로 활동하게 된다.
KT&G에 따르면 '상상프렌즈 16기'로 선발된 대학생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마케팅 활동을 하는 로컬 브랜딩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 브랜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상상프렌즈 전원에게는 매월 일정 금액의 활동비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이 지원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과 해외자원봉사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전국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 '페스티벌'과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스쿨', '집현전' 등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프렌즈는 대학생 여러분의 풍부한 상상력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로 창출되도록 지원하는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대학생이 교류와 경험의 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