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IT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로 로컬 사업자 매출증대 견인

기사입력| 2022-12-29 14:01:37
네이버가 서비스중인 스마트플레이스가 로컬 사업자의 매출증대 및 잠재고객 확보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이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지영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의 오프라인 사업자 지원 효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 D-플레이스 리포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분석을 통해,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이 로컬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효용과 가치를 확인하고, 플랫폼의 역할과 플랫폼서 제공되는 솔루션의 발전 방향성 정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발간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은 로컬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톡톡, 스마트콜 등 영업관리와 고객응대를 돕는 솔루션과 로컬 사업환경에 특화된 플레이스 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홍보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톡톡 마케팅 메시지, 플레이스 쿠폰 등 고객에게 혜택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사업자의 성장단계 전반에 도움을 주는 '토털'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 수만 약 227만 곳에 달한다.

김지영 교수팀은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톡톡, 스마트콜, 플레이스 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솔루션이 로컬 사업자가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각 솔루션에 대한 사업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업종 특성상 솔루션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음식점과 미용실 업종을 위주로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 결과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은 로컬 사업자의 잠재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은 사업자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더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도록 도왔다. 솔루션을 활용하면, 페이지에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음식점의 경우 1.5배, 미용실의 경우 12.9배 증가했다. 솔루션별로보면 네이버 예약이 사용자 유입을 가장 큰 폭(3.1배)으로 증가시켰고 지역소상공인광고(3.1배), 플레이스 광고(2.5배), 톡톡(2.2배), 스마트콜(1.2배) 모두 사용자 유입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사용자가 장소방문 의사를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는 '장소 저장' 횟수도 증가했다. 플레이스 광고를 활용하는 경우 저장 횟수가 3.6배 증가했고 지역 소상공인 광고(2.7배), 네이버 예약(1.8배), 톡톡과 스마트콜 솔루션(각 1.3배) 모두 사용자의 저장을 증가시켰다.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사용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를 추산한 결과 음식점 업종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사용하면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연간 약 436만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며, 미용실의 경우 연간 1845만원의 추가매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음식점 업종에선 매출규모가 3배, 미용실의 경우 31배나 증가하는 수준이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모든 음식점, 미용실 사업자가 솔루션을 하나 이상 사용한다면 매년 3.3조의 추가 매출 효과가 발생하는 규모다.

김지영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활용하는 사업자 717명을 대상으로, 솔루션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조사는 로컬 사업자가 실제 영업환경에서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를 제공받고 있는지 정성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25일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사업자들은 평균 3-4개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솔루션을 활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편리한 신규고객 확보 및 관리', '효율적인 업체운영과 매출 증대 효과'를 꼽았다. 특히, 사업자가 각 솔루션에 매긴 평균 만족도(5점 만점)는 스마트콜 4.08점, 예약 3.85점, 플레이스 광고 3.83점, 지역소상공인 광고 3.48점, 톡톡 3.31점으로 모든 솔루션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CIC 대표는 "로컬 사업자가 온라인 거점에서 사용자와 연결되는 것을 시작으로, 현실에서 더 많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한층 편리한 영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왔다"며 "노력의 결과로 스마트플레이스의 여러 솔루션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더 큰 기술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IT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