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가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과 시니어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토대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12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 서울에서 시니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걸했다.
롯데호텔은 자기 주도적인 소비 경향을 보이는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 욜드(YOLD) 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Liberty, 브이엘)을 상반기에 내놓은 바 있다.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으로서 최초로 시니어 주거시장에 진출하며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롯데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돌봄 업계 1위 플랫폼 사업자인 케어닥은 향후 VL을 비롯한 롯데호텔의 시니어 주거시설의 파트너로서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개별 맞춤 케어 솔루션, 시니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공동 개발 및 제공에 협력할 방침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의 변화하는 시대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주거시설의 수요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케어닥이 축적한 시니어 산업 데이터와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가 VL만의 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협약의 계기를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