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푸드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위해 헌혈증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육성푸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500장(누적 1100장)과 기부금 1000만원, KF94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육성푸드는 불닭갈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팔각도'를 운영하는 가맹본사다.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후원은 조성욱 육성푸드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직접 헌혈을 해서 받은 헌혈증을 비롯해 지인, 직장동료,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현혈증을 조금씩 모았다. 헌혈증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 시작, 누적 기부 헌혈증은 12년 1100장에 달한다.
조 대표는 "2013년도부터 이어온 '사랑의 헌혈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