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프랑스 칸 2022 세계면세박람회 참가 부스 모습. 사진제공=KT&G
KT&G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22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KT&G는 2006년 첫 참가 이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면세박람회를 포함해 13회째 참가했다. 올해 세계면세박람회는 지난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KT&G는 세계면세박람회에서 브랜드존 부스를 열고 초슬림 '에쎄(ESSE)'를 비롯해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각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해외 면세시장에 선보인다. 또, 미팅룸을 운영해 글로벌 유통사를 비롯한 국내외 면세업체와도 활발히 교류한다. 특히 브랜드 홍보를 넘어 기업 경영 성과와 '혁신(Innovation)' 아이덴티티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파트너사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혁신기술과 차별화 신제품을 소개하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글로벌 사업 위상과 환경경영 체계인 '그린 임팩트(Green Impact)' 확산 등 ESG경영 성과도 영상으로 선보인다.
KT&G 관계자는 "혁신제품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신시장 기회 탐색에 집중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 '88라이트'를 선보인 것이 면세사업의 시초다. 현재는 국내 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전 세계 171개 도시, 428개 점포에서 면세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