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콜렉터 에디션' 세트를 31일 출시한다.
레고에 따르면 에디션 세트는 영화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행 급행 열차를 118cm 길이로 재현한 대형 모델이다. 총 5129개의 브릭으로 해리포터 마법 세계관을 상징하는 열차 내·외부 모습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에디션 세트는 제품 조립 후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 기관차 상단 레버를 돌리면 증기기관을 작동시킬 수 있다. 석탄차와 객실은 물론 탈부착이 가능한 9와 4분의 3 승강장, 철도 등으로 구성돼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주인공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비롯한 미니피겨 20개와 함께 전용 명판도 포함됐다.
레고는 "세대를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영화 해리포터의 상징적인 열차를 레고로 재현, 세트를 조립한 후 객실과 승강장 곳곳에 담긴 주요 장면들을 연출하며 마법 세계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