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두마리치킨은 지난해 3월 창영군과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 했다. 사진제공=티바두마리치킨
티바두마리치킨이 최근 건강 식재료로 부상한 '마늘'을 활용한 메뉴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티바두마리치킨은 현재 대표메뉴 3종에 모두 국내산 마늘을 활용 중이며, 2021년 6월 마늘치킨 제조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기존의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이는 마늘향 소스나 냉동 가공마늘을 사용하는 대신, 생마늘을 매장에서 직접 갈아 넣는 방식이다. 마늘의 대표 성분인 '알리신'이 치킨, 간장, 레몬과 영양적 균형을 이루며 특제 간장소스가 향을 더한다는 게 티마두마리치킨 관계자의 설명이다.
티바두마리치키은 마늘 활용을 위해 지난해 3월 경상남도 창녕군과 마늘협약 MOU를 맺었고, 연간 100여 톤의 최고 품질의 창녕마늘을 공급받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마늘에 이어 땡초불파닭, 땡초어니언, 크리미어니언, 청양고추마요 등 새로운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도 선보였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특징 있는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