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발레 분야 문화예술 장학생을 대상으로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는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문화예술 장학생과 강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김인희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 대표, 올리비에 루시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수석교사 등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문화예술 장학생은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 기간 동안 안무에 대한 지도를 받고, 개별 멘토링과 프로필 촬영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이번 과정의 성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무대를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와 같은 심화 교육 외에도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많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장르에 관심을 갖고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