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스부대찌개를 운영하는 티에스푸드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조정원)이 선정한 2022년 상생협력 우수 사례로 뽑혔다. 상생협력 우수사례는 가맹본부의 적극적 지원 또는 가맹점 사업자의 참여로 매출이 증가하거나 경영여건 개선, 분쟁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둔 가맹본부를 선정해 조정원이 시상하는 제도다.
7일 티에스푸드에 따르면 조정원은 지난 6일 한국인삼공사, 후라이드참잘하는집, 티에스푸드, 커브스코리아, 에브라임이노베이션 등 5개사를 '2022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티에스푸드는 가맹본부 임직원과 가맹점 사업자들 대표로 구성된 온라인 상생협력회의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광고비용 약 7000만원을 전액 부담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티에스푸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사업자를 위해 가맹본부 임직원과 가맹점 사업자들 대표로 구성된 온라인 상생협력 회의를 진행, 신메뉴를 개발과 마케팅비를 지원했다.
티에스푸드 관계자는 "떡볶이가 맵다는 점주들의 의견이 있어 올해 3월 순한 맛을 출시했다"며 "신메뉴 출시 후 가맹점 매출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티에스푸드는 지난 3월 '2021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결과에서 우수 프랜차이즈로도 지정된 바 있다. '우수 프랜차이즈' 지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수준평가를 통해 브랜드를 선정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