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나광호 작가와의 대화 모습.
이랜드파크가 최근 이랜드넥스트와 협업해 선보인 아트 호캉스 콘셉트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이랜드넥스트와 함께 지난 5월 25일부터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트 호캉스' 콘셉트의 객실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객식 패키지는 출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나광호 작가의 작품 밀레 '완판'에 이어 현재까지 총 600객실이 판매됐다. 홈페이지 방문 고객과 예약문의도 평소보다 2배로 늘었다.
이랜드파크는 최근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호캉스(호텔+바캉스)'와 '미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아트 호캉스' 콘셉트의 '서머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도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서머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는 이랜드넥스트가 운영하는 아트 분할 소유 플랫폼인 윌윌(WillWill)과 손잡고 선보이는 패키지로 '호캉스'에 작가의 작품을 감상 및 소유할 수 있는 기회까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웰윌(WillWill)'은 이랜드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미술품, 전세계에서 보기 드문 소장품을 지분 형태로 나눠 소액으로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아트 분할 소유 플랫폼'이다. 다른 플랫폼들과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랜드갤러리 전시를 통해 미술품과 소장품을 만날 수 있으며,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머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는 호텔 및 리조트에서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혜택과 함께 한정판 아트 스페셜 혜택으로 구성됐다. 한정판 아트 스페셜 혜택은 나광호·수에나 작가의 분할 소유권(2조각), 아티스트 굿즈, 이랜드갤러리 헤이리 입장권(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분할 소유권은 '동심의 눈으로 명화를 보다'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나광호 작가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붓질의 에너지로 경계가 허물어진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 수에나 작가의 작품이 지급된다. 분할 소유권은 투숙 완료 후 '윌윌(WillWill)'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마이콜렉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호텔에서 작품을 경험하고, 공동 소유의 가치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