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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활동 재개 "꿈과 희망 나눈다"
기사입력| 2022-05-17 14:01:29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2년간 멈췄던 교육기부봉사단 활동을 재개했다.
1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마포중학교 학생 24명에게 항공 직업 강연을 진행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A380 조종사 마대우 부기장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부터 운항 승무원이 실제로 하는 일,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여러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강연을 펼쳤다. 캐빈승무원 이미희 부사무장은 승무원 업무 이해,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승무원이란 직업의 장점,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등을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3년 창단된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 엔지니어, 운항관리사 등 항공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됐다. 업계 최초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으로 출범 이후 총 3367회, 30만469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벌였다.
아시아나항공은 ESG 경영이념에 맞는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설된 ESG경영팀 주도로 교육기부봉사단을 운영하고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변화를 위해 교육기부 봉사단 규모를 기존 125명에서 180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강연 커리큘럼을 점검하고 새로운 활동 각오를 다지는 봉사단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교육기부 인증기관에 선정된 이후 업계 최초 교육기부봉사단 창단, 창의재단 STEAM 사업 공모 선정, 교육부 자유학기제 지원을 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