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원 IHG 호텔앤리조트 한국 개발 부문 신임 대표.
IHG호텔앤리조트(IHG)가 한국 개발 부문 신임 대표로 하대원 전 DWHC 호텔경영전략컨설팅 대표를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하 신임 한국 개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IHG 브랜드의 전략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한국 내 IHG 앰배서더로서 오너와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하 대표는 국내에서 호텔 사업 전략 및 기획, 브랜드 개발, 계약 협상 및 전환, 사전 개장 및 프로젝트 관리 등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하 신임 대표는 호텔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며 운영자 발굴, 자산 관리, 시장 타당성 분석, 브랜드 전략 및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호텔 오너들과 협력해왔다. ㈜동승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비롯해, IHG의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홀리데이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및 홀리데이 인 앤 스위트 알펜시아 평창의 오너사였던 강원도개발공사와 동부그룹의 럭셔리 듀얼 브랜드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다.
세레나 림 IHG 동남아 및 한국 지역 개발 담당 부사장은 "IHG는 한국 시장에서 최근 두 배 이상 늘어난 국내 사업 규모를 향후 3년 내 30% 성장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는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하 신임 대표와 함께 국내 도시 및 휴양지에서 IHG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HG는 현재 국내에서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인 및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등 세 개의 브랜드에서 총 9개의 호텔을 선보이고 있다. 보코는 네 번째로 국내에 선보이는 브랜드로 지난 4월 23일 보코서울강남이 공식 개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