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인플루언서 '슛포러브'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지원 캠페인 영상을 제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슛포러브가 함께한 백혈병·소아암 기부 영상 캠페인은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은 3년간 약 3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축구선수 조원희와 슛포러브 멤버 바밤바가 '롱킥 임파서블 미션'을 주제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난 27일 슛포러브 유튜브·페이스북 채널과 홈플러스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축구선수 조원희는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흔들리는 쓰레기통에 골 넣기 등 총 5단계의 미션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적립했다.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비롯해 소아암 아동과 가족의 성장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성장 교육 프로그램인 '힐링스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강한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4년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