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KT&G 부사장(오른쪽)과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22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KT&G가 중소 협력사, 잎담배 농가와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을 출연한다.
27일 KT&G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식을 진행,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기금'에 각각 170억원과 30억원을 출연한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은 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출연하는 기금이다. KT&G는 협력사 에너지 절감, ESG컨설팅 및 벤처기업 사업화 지원 등 협력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농어촌상생기금은 농어촌과 기업의 상생을 촉진하는 기금으로 농민 건강검진, 자녀 장학금 및 농촌 지역개발 등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진정성, 지속가능성에 집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와 협력하며 책임감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