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한 기업, 정부, 일반시민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해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혜를 받는 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별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물품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성·용인 지역의 결식우려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세 가정에 냉장고, 세탁기 등의 대형가전과 제습기 등의 소형가전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는 전자랜드를 비롯해 SK하이닉스, SK매직, SKC, SK실트론, 한미글로벌, 일룸, 이브자리, 티씨케이, 한국소화화학품 등 총 10개 멤버사가 참여해, 실내 수리 비용부터 가전, 가구, 창문 단열필름, 이불 세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외된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