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 지난 23일 노후된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8일 KT&G에 따르면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55개 학교에서 진행되어온 KT&G복지재단의 봉사활동이다. 노후된 학교 담장에 벽화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원초등학교에서 70여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시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벽화에 인문학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특히 미술 전공 대학생들의 도안 디자인, 스케치, 채색봉사자 지도를 통해 완성도 있는 벽화를 제작하고 대학생들에게 재능 기부의 기회도 제공했다.
KT&G 관계자는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그리기는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T&G복지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봉사활동"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3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전국 8개의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최근에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