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동북리 해안도로에서 해안 정화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에서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돼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는 에코머(ECOMER)가 해안 정화 활동에 나섰으며, 제주지역 자원봉사 단체인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원 등 모두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매달 한차례 제주 해안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며, 나아가 제주항공 이용자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여행 참여를 장려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