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가 들어서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청약 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고, 지역별 예치 금액이 만족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징성도 높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구매 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경춘선 ITX-청춘 가평역까지는 차량으로 약 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경춘선 ITX-청춘을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용산역까지는 60분대에 갈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제2 경춘국도의 수혜도 기대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제2경춘국도는 수도권과 춘천을 30분 내에 연결하는 무료 고속화도로로, 기존 경춘국도(국도46호선) 북측과 경기도 가평군 남측 시가지(자라섬 북측)를 통과할 예정이다. 국도 개통 시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가평터미널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 75번 국도를 통해 설악IC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가평 중심상권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주변에 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석봉 체육관, 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음악역1939 등 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통학이 수월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인 한석봉 어린이집과 한석봉 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가평군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의 경우 올해 8월 준공 후 2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연면적 999㎡, 2층 규모로 내부에 25종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59㎡A타입의 경우 소형 평형임에도 4Bay 맞통풍 구조에 복도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B타입은 4Bay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84㎡A타입의 경우 복도 팬트리, 안방 내 대형 알파룸이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견본주택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3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일정은 10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 및 기타,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특화 설계와 조망권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했다"며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고, 비규제지역 내 신규 공급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