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ife's Good' 메시지를 담은 3D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콘텐츠는 신학기에 맞춰 학교와 관련돼 있다. 크레파스, 가위, 스쿨버스 등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영상을 만들고 마지막에는 여러 학용품이 'Life's Good' 문구를 표현했다. 3D 콘텐츠를 시리즈로 만들어 공개하며 고객과 지속 소통할 예정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개학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영상은 내달 초까지 상영된다.
LG전자는 'Life's Good'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전광판을 활용한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 잭슨 티시(Jackson Tisi) 감독이 제작한 Life's Good 영화뿐 아니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케빈 맥도날드(Kevin Macdonald)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 2020)', 비영리기구 글로벌시티즌(Global Citizen)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백스 라이브: 세계를 다시 하나로 하기 위한 콘서트(VAX LIVE: The Concert to Reunite the World)' 등을 전광판을 통해 소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활용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Life's Good'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많은 고객이 3D 콘텐츠를 즐기며 'Life's Good'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