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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도와 협력사업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 확대
기사입력| 2021-08-31 10:59:37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산 제품 판매 촉진과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한 방문객 대상 '제주안심코드' 홍보 협조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9월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감귤과 황금향 판매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기내에서 제품 구매 후 제주항공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품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의 제주특산품 기내 판매는 지난 6월 제주도와 체결한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시도다. 제주항공은 이번 기내 판매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매력적인 제품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감귤, 황금향 등 제철식품 판매 외에도 에어카페 인기 품목인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감귤 과즙음료 '상큼하귤' 등 가공식품과 '오메오메 아이스 오메기떡' 등은 물론 제주 흑보리 스낵, 제주 향초 등과 같은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을 꾸준히 판매해왔다.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제주산' 제품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꾀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도 방문객 대상 '제주안심코드'(제주형 전자출입명부)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하고 기내 방송을 통한 안내를 진행해 안전한 제주여행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제주항공은 제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공항 도착 시 방송되는 기내 방송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도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쓰레기 되가져 오기'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