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9월 해외 무착륙 관광비행을 3회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9월 무착륙 비행은 12일과 19일, 25일에 진행되며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다카마쓰(가가와현)을 선회 비행한 후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진행된다.
에어서울은 탑승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신라 인터넷 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과의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 주문으로, 주류, 화장품 등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무착륙 비행은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인 다카마쓰(가가와현)의 테마 비행으로, 기내에서는 다카마쓰와 관련된 퀴즈 게임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은 코로나19 종식 후 인천-다카마쓰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사용할 수 있는 고토히라 온천 고토산가쿠 1박 숙박권을 비롯해 다카마쓰의 특산물 '사누키 우동'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에어서울 김포-제주 왕복항공권과 에어서울 로고숍 '민트몰'의 디자인 상품 등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9월 17일에는 처음으로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해외 관광비행을 실시한다. 비행은 김포를 출발해 일본 상공 선회비행 후 제주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롯데면세점 전세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