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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10년 연속 1위 수상
기사입력| 2021-07-22 11:50:53
롯데호텔이 '2021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에서 10년 연속 호텔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자산 평가모델이다. 매년 전국 성인남녀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표본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이미지,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하고, 산업군별로 1위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40여 년간의 호텔 경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호텔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융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롯데호텔은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였다.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 클래식 어퍼 업스케일 호텔 '롯데호텔', 라이프 스타일 호텔 'L7호텔',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호텔 '롯데시티호텔'까지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호텔에 선정되는 등 월드 클래스급 브랜드 경쟁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신속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언택트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 체크인, 드라이브 스루, 딜리버리로봇, 스마트 컨시어지 등 무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국내 호텔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라이프스타일 웹매거진 LHM을 제공하는 등 트렌드에 대응하는 플랫폼의 활용에도 유연하다. 최근에는 KT와 디지털 전환 공동 기획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선도적인 친환경 행보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규 ESG 경영 슬로건 '그린 스테이 위드아웃 어 싱글 유즈(GREEN STAY without a single use)'를 담은 비전을 선포했다. 이후 일회용 어메니티의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로 대체하고 무라벨 생수를 도입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만의 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가 먼저 찾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